여행 & 맛집

제주도 당일 예약 1박 2일

James deanII 2021. 2. 9. 13:00

2018년 여름,

 

오전 9시 문득 제주 1박 2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다녀왔다.

당일 항공권은 예약이 어렵거나 비용이 저가에 몇배 정도 된다 그리고 주말에는 제주에서 서울로 오는 티켓을 구할 수 없다는 것도...

1. 보딩 티켓
 항공사 직접 컨텍, 여행 사이트 앱 다운로드 시간 가격 비교 가는 건 많은데 오는 게 없다 게다가 당일 오전에 예약해 주말에 들어오는 건 없는 듯싶었다.

 거의 포기하려는 찰나 티몬 항공권 예약에 접속했는데, 티켓이 있다 참고로 티몬 항공권은 제주도닷컴에서 운영한다.
10시에 13시 15분 항공권을 예약 다음 날 14시 55분 돌아오는 티켓이다
ㅋㅋ

대충 준비하고 읽지 못했던 책 한 권, 업무 관련 자료 가방 메고 슈웅 ~ 공항까지 시간이 간단간단했다.


2. 공항  가는 길

이 번엔 처음으로 지하철을 탔다 처음 지하철로 가는 지라 네이버 지하철 출발지 도착지 앱을 활용했다
발권 30분 전에 도착이다 다행이다 : )
이 것도 무슨 인공지능인가? 가면서 몇 번 다른 경로를 안내한다 ㅡㅡ
결국 홍대입구에서 공항철도를 타야 했는데, 디지털 미디어시티만 보고 문산행 다른 지하철을 잘 못 탔다. 이 쪽 지하철은 배차간격이 10분을 넘는다 아 ~ 항공사 탑승구에서 전화도 안 해준다.
이 정도면 포기닷

다음 스케줄 항공편을 검색하니, 14시 55분에 있다 그런데, 예약이 안된다 결제창에서 딜레이
오전에 요란 떨며 스마트폰을 썼더니 배터리도 10% 남았다  S9+ 배터리 한 소모하는 듯

결국 1시 25분에 김포 공항에 도착했다

김포 공항역에 내리면 어떤 블로거 글에 셔틀을 타야 한다는 글을 보고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 ㅡㅡ
지하철 내려 무빙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는 길 방향대로 쭈욱 가면 된다.

3. 항공 티켓 다시 구매

2층에 가서 다시 항공 티켓을 창구에서 구매했다.

창구의 직원이 하얀색 캡에 폴로티를 입고 있다
얼레리~ 이 항공사 유니폼 너무 귀엽다
친절한 직원이 자리를 잘 배정해 준 듯싶다 보잉 737 여객기 중앙의 음료 준비하는 벽 앞의 넓은 공간이다
이머전시 자리 다음으로 넓은 곳인 듯

앗 못 탔는데, 환불도 된다.
단, 수수료를 제한다고 한다.

4. 이 항공사 승무원들 청바지 입고 있다
슬림 피한 청바지는 체형이 예쁘게 드러나는데, 귀여운 크루도 있다 여기 팀은 아줌마들과 섞여 있는 듯
크루 유니폼은 역시 칼이지 ㅎㅎ
땅콩 회항 갑질 이전에는


5. 내 좌석
들어가며    KOREA TIMES를 집었다 공짜라 집었나?
신문 냄새가 싫어서 조금 읽다가 말았다
눈에 띄는 가사가 있다. 새로운 포맷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 곧 론칭되는 듯싶다.
게임과 리얼리티 방송 프로그램과 믹스라
글로벌 게임사 후원인 듯 나중에 한 번 봐야겠다

옆에 장모를 모시는 가족여행 가장이 따로 앉았는데,
휴대폰에 눈을 박고 다리를 흔들며 가끔 팔거리 위로 건드려 좀 불편했다
게다가 먼가 안 좋은 냄새까지 

살짝 잠들었다 일어나니 도착이닷 ㅋ

6. 렌터카

공항에서 스카이스캐너 검색으로 좀 싼 렌터카를 예약 결제했다   SM5 신형 가스 월드 렌터카였다
그런데 공항 주차장에서 셔틀버스에 태워 어딘가로 이동한다 과속 방지턱도 막 넘어 재낀다
슬쩍 이거 납치 같은 건가? 슬며시 다시 싼 거 예약하니 이런 서비스를 받는구나 ㅡㅡ
초보들인지 앞에 차를 출발하는데 시간이 더 소요되었다
이 구분구 불한 곳을 오려면 좀 더 많이 일찍 와야겠다 싶었다


7. 호텔
호텔 예약을 위해 검색에 뜬 호텔나우 아고라 여기 어때 앱을 다운로드하였다 라마다 프로모션 기간이라 가입하면 주는 쿠폰과 함께 결제를 했다 여기 어때에서
호텔과 주차장이 분리되어 있다 주차장을 못 찾아 옆의 다른 주차장에 차를 놓고 체크인을 했다
    모든 LAMADA 가 다 좋지는 않다
대략 부킹 상태도 여유 있어 보였는데, 트윈을 더블로 변경은 해 주지 않았다
그 외 룸은 3.5성급 정도
조식 뷔페는 간이 좀 짜긴 했지만 나름 괜찮은 전복죽 베트남 누들 등등 괜찮았으나,
호텔 조식 100% 푸어 오렌지 주스가 아닌 롯데 감귤주스라 아쉬웠다.

이렇게 상상하고

이곳으로 예약했다 ㅡㅡ

3.5 ~ 반올림 4.0 급인 듯

저 ~~~ 멀리 바다가 보이는 sea view

8. 액티비티

5시가 다되어 일정을 시작하려니
피곤하고 배도 고프고 일단 프런트에서 식당가 추천을 받고 나갔으나 여긴 2인 이상이 회식 분위기와 좀 더 진한 나이트 무브를 즐기는 곳인 듯 현지 상인들도 다 인정했음

로컬 블랙 돼지 베이스의 쌈정식을 1차로

마침 선셋 풍경에 해안 드라이브를 하러 용두암 쪽으로 갔다 퇴근시간 무렵 트래픽 잼의 반대 방향으로 드라이브
전에 없던 카페 목마 형태의 구조물들과 함께 선셋은 추천하고 싶다

동문시장 로컬 푸드 체험

8시쯤 반은 문을 닫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푸드트럭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주차 공간이 여의치 않아 농협 옆에 살짝
싱싱한 횟감은 사이드라인 쪽에서, 돔 바리 광어 모둠 세트 픽 그리고 한라산? 맥주 한 잔
푸드트럭에서 낙지 핫바와 전복 김밥, 천혜향 주스 픽

라마다

호텔이나  카페에서 읽으려 가져간 책은 10년 전 출판된 code green 보관 상태가 좋아 새책인  줄 알았는데,
조금 읽다가 잠들었나 싶다  ㅋ

이른 아침 비자림 트랙킹
약 26 km 드라이브 그리고 비자림 공기와 분위기에 급 화장실을 들러 호텔로
이 번 비자림은 이른 아침인데 파리가 많았다 
첫 방문 때는 거대한 사슴도 보았는데, 주변 개발이 심상치 않은 듯싶다
9시 오픈인데, 8시에도 매표 직원이 없어 무료 산책을 했다 

호텔 라마다

조식 뷔페에 들려 식사를 하고
전복죽 베트남 누들 스크램블 와플과 블루베리 가 괜찮았고 나머지도 효용이 나쁘지 않았다.

 

한라산 드라이브
주유소 들르느라 도깨비도로에서 다시 돌아왔지만 해변 드라이브만큼 다이내믹해서 추천하고 싶다 가는 길이 30분이면 오는 길은 10분 정도 걸리는 듯싶다

씻고 체크 아웃하고 렌터카 반납하니, 어느새 돌아오는 길이다


제주도 한 번 가볼까? 하고 당일 오전 9시에 서치 해서 예약하고 가면서 호텔 렌터카 예약했다
가성비 80% 수준

사용한 앱

항공: 티몬
렌터카: 스카이스캐너
호텔: 여기 어때 
모바일 S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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